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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탄소국경세를 대비하여 수출 기업이 준비해야 할 것들

1. 탄소국경세(CBAM) 개요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는 EU 역내·외 기업 간 탄소 비용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EU로 수입되는 특정 품목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에 따라 EU ETS(배출권거래제) 가격을 기준으로 비용이 부과됩니다.2023년 10월부터 2025년 말까지는 ‘보고 의무’ 단계이며, 2026년 1월부터 실제 탄소국경세 부과가 시작됩니다. 2. 적용 품목과 적용 시기 2-1. 적용 품목(초기 단계 6개 품목군)철강: 열연·냉연강판, 철근, 파이프 등알루미늄: 압연·압출 제품, 알루미늄판시멘트: 포틀랜드 시멘트, 클링커비료: 암모니아, 질산전력: 국경 간 전력 ..

환경 2025.08.11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업과 개인의 역할과 책임

1. 탄소배출 감축의 필요성국제에너지기구(IEA)는 1.5℃ 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45% 감축해야 한다고 제시합니다.한국은 2050 탄소중립 기본법에 따라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2.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 전략과 사례2-1. 재생에너지 전환한전 녹색프리미엄, PPA 계약, REC 구매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을 혼합해 사용.공장·사옥 옥상 태양광, 풍력발전기 설치로 자체 발전 확대.삼성전자: 2022년부터 미국·유럽·중국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사용 달성. 한국은 녹색프리미엄과 PPA 병행.LG화학: 녹색프리미엄과 RE100 연계로 203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2-2..

환경 2025.08.10

K-RE100 참여 절차와 인정 방식

최근 ESG 경영과 탄소중립 전략이 기업 필수 과제로 자리잡으면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대한 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글로벌 RE100 캠페인을 보완한 K-RE100 제도가 도입되었으며 많은 기업들이 참여를 고려하거나 준비 중입니다.이 글에서는 K-RE100의 기본 개념부터 참여 조건, 인증 제도, 실무 단계별 포인트까지 실질적인 내용을 정리합니다.1. K-RE100이란?K-RE100(Korea Renewable Energy 100)은 국내 기업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자발적 참여 제도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21년 도입한 한국형 제도, 글로벌 RE100이 해외 기업 중심이라면 K-RE100은 국내 여건에 맞춰 실효성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환경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