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업과 개인의 역할과 책임

razyriver 2025. 8. 1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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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on neutrality

 

 

1. 탄소배출 감축의 필요성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5℃ 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45% 감축해야 한다고 제시합니다.

한국은 2050 탄소중립 기본법에 따라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 전략과 사례

2-1. 재생에너지 전환

  • 한전 녹색프리미엄, PPA 계약, REC 구매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을 혼합해 사용.
  • 공장·사옥 옥상 태양광, 풍력발전기 설치로 자체 발전 확대.
  • 삼성전자: 2022년부터 미국·유럽·중국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사용 달성. 한국은 녹색프리미엄과 PPA 병행.
  • LG화학: 녹색프리미엄과 RE100 연계로 203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2-2. 에너지 효율 향상

  • 공장·사무실에 고효율 모터·LED 조명 설치.
  • BEMS/FEMS 도입으로 설비 가동시간, 에너지 사용량 최적화.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후 연간 전력 사용량 13% 절감. 약 9만톤 CO₂ 감축.

2-3. 공급망 탄소 관리

  • 협력사 ESG 가이드라인 발행, 탄소배출량 보고 의무화.
  • 원자재 운송 시 해상·철도 중심으로 전환.
  • 애플: 2030년까지 모든 공급망 탄소중립 목표. 250여 개 협력사가 재생에너지 전환 선언.

2-4. 저탄소 물류·교통

  • 전기트럭, 수소트럭 단계적 도입.
  • AI 기반 경로 최적화로 연료 사용 5~10% 절감.
  • CJ대한통운: AI 경로 최적화 시스템 적용 후 연간 약 1,200톤 CO₂ 감축.

2-5. 제품·서비스 혁신

  • 재활용 소재 사용률 확대.
  • 제품 수명 연장 설계 및 탄소 라벨링 도입.
  • 파타고니아: 의류 수선 프로그램 ‘Worn Wear’로 연간 약 9만톤 CO₂ 절감.

3. 개인의 탄소 감축 전략과 사례

3-1. 교통·이동

  • 출퇴근 대중교통, 자전거, 전기차 이용.
  • 단거리 항공 대신 고속철도 활용.
  • 서울시 ‘따릉이’: 2023년 기준 3,200만 회 이용. 약 7,800톤 CO₂ 절감 효과.

3-2. 에너지 절약

  • 냉난방 온도 1℃ 조정.
  •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 사용.
  • 한국전력 연구에 따르면 가정에서 대기전력 차단만으로 연간 약 220kg CO₂ 감축 가능.

3-3. 저탄소 식생활

  • 육류 소비 주 1~2회 줄이기.
  • 로컬푸드·제철 식재료 구매.
  • 영국 캠브리지대 연구: 붉은 고기 소비를 절반 줄이면 개인 탄소발자국 35% 감소.

3-4. 재사용·재활용

  • 다회용 컵·텀블러 사용.
  • 전자제품·의류 리사이클 프로그램 참여.
  • 스타벅스 코리아: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으로 1년간 일회용컵 1,500만 개 절감.

 

4. 기업과 개인의 협력 모델과 사례

4-1. 공동 캠페인

  • 기업이 고객과 함께하는 탄소 절감 챌린지 운영.
  • GS리테일: ‘에코 스탬프 챌린지’로 다회용 컵 사용 시 포인트 지급. 6개월간 15만 명 참여.

4-2. 친환경 소비 인센티브

  • ESG 인증 상품 구매 시 적립금·쿠폰 제공.
  • 네이버 해피빈: 친환경 상품 구매 시 기부 포인트 적립. 1년간 약 12만 건 기부 연계.

4-3. 지역사회 프로젝트

  • 도시 숲 조성, 탄소흡수원 확대.
  • 포스코: ‘청년숲 프로젝트’로 3년간 5만 그루 식재, 연간 약 2,000톤 CO₂ 흡수.

 

탄소 감축은 단발성 캠페인이 아니라 생활·경영 전반의 구조적 변화입니다.

기업은 기술과 자본을, 개인은 습관과 선택을 통해 서로 보완할 때 단일 주체로는 불가능한 감축량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